2025년 4월 초,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보아가 전현무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편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고, 보아는 전현무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유쾌하게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문제는 이 라이브가 취중 방송이었고, 중간중간 나왔던 무심코 던진 말들이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 논란 포인트: 박나래 관련 발언
라이브 도중 한 시청자가 “박나래와 사귀는 거냐”는 댓글을 달자, 보아는 "사귈 수가 없다"며 "오빠(전현무)가 아깝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해당 발언은 박나래를 은근히 깎아내리는 듯한 뉘앙스로 받아들여져,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례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박나래는 과거 전현무와 다수 예능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물이기에 더욱 민감한 반응이 쏟아졌다.
🟢 대중 반응: 우려와 실망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확산되며 비판 여론이 커졌다.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이 부족했다", "친하다고 해서 다 허용되는 건 아니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실시간 방송이라는 특성상 사과 없이 편집도 되지 않았기에, 해당 발언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다. 반면, 일부 팬들은 가벼운 해프닝으로 넘기자는 분위기도 있었다.
🔵 당사자 반응 및 향후 전망
전현무와 보아 양측 모두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박나래 역시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전현무의 방송 이미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보아 역시 오랜 시간 쌓아온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에 균열을 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향후 두 사람의 해명 여부와 박나래의 반응이 사건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